🍜 식당은 좋았다. 문제는 계산할 때 생겼다.
오다이바에 갔던 날, 텔레콤센터역 근처의 로쿠에몬(六衛門)이라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겉은 소박했는데, 안은 거의 현지 직장인들의 숨은 맛집 분위기!
- ✔ 우동 국물 진하고
- ✔ 돈까스커리도 바삭하고
- ✔ 사시미도 신선!
→ 여행 중 제일 만족했던 식사였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 “신용카드 안돼요.”
결제할 때, 카드를 내밀자마자 아주 부드럽게 돌아오는 말.
“스미마셍… 카도와 츄-토 후카데스.”
- 🙃 트래블로그? 안 됨
- 🙃 트래블월렛? 안 됨
- 🙃 아멕스? 당연히 안 됨
- 🙃 애플페이? 안 됨
- 😇 현금? …우리에겐 없음
😨 ATM도 있었지만… 그 자리가 문제였음
바로 옆에 세븐은행 ATM도 있었지만,
그 순간이 진짜 당황스러웠던 건:
- ✔ 주문한 메뉴 치우는 분위기 + 점심 피크타임
- ✔ 일본어로 상황 설명도 벅참
- ✔ “앗.. 카드가 안 되네요”라고 말하고 나가는 것도 눈치 보임
진짜 그 자리에 얼어붙을 뻔했어요.
💡 그때 떠올랐다. 카카오페이 글로벌결제!
기적처럼 머리를 스친 생각:
“카카오페이에 해외 결제 기능 있었던 것 같은데…?”
📱 바로 카카오페이 앱 실행 → 글로벌결제 탭 클릭
✔ 일본 JPY 선택
✔ QR 스캔 선택
✔ 매장 QR 코드 스캔
✔ 결제 완료!
진짜 찰나의 타이밍으로 살았습니다.
📊 실결제 내역은?
- 결제 금액: 5,630엔
- 적용 환율: 100엔당 967.31원
- 총 결제 금액: 54,460원
- 결제 방식: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실시간 출금 (체크카드처럼)
✔ 수수료 없음
✔ 앱에서 바로 영수증 확인 가능
📱 카카오페이 글로벌결제, 이럴 때 유용해요
- 💸 현금 안 가져갔을 때 비상용
- 🧾 작은 개인식당, 카드 안 받는 곳 대응
- 🌍 가맹점이 많지는 않지만, 있을 때 신의 한 수
- 📲 바코드 보여주기만 하면 끝이라 언어 걱정도 덜함
✍️ 카드깎이 여행자의 솔직 후기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아멕스, 애플페이까지
다 챙겼지만 결국 날 살린 건 카카오페이 바코드였다.
다음부턴 현금이 없을 땐 카카오페이 글로벌결제도 꼭 켜놓고 가자.
진짜로요. 이거 없었으면 설거지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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