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에 진심인 신용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싱가포르에서 처음 써봤더니 생긴 일

travelntag 2025. 5.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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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전하지 말고 트래블로그 써봐”라는 말, 그땐 반신반의했죠

2년 전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받았어요.
✔️ 체크카드라 연회비 없음
✔️ 하나카드 발급 / Mastercard & UnionPay 중 나는 Mastercard 선택
✔️ 앱도 깔끔하고, 사용법도 진입장벽 낮았어요.


💱 환율 자동예약 기능, 이거 은근 중독됩니다

당시에는 싱가포르 달러(SGD) 환율이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던 때였어요.
그래서 앱에서 원하는 환율을 미리 설정하고
👉 목표 환율 도달 시 자동 환전되도록 예약해뒀죠.

며칠 뒤, 앱 알림이 떴습니다.
“예약한 환율에 도달했어요! 외화 충전이 완료됐습니다.”

환전 수수료요? 없었습니다. 0%

 


🇸🇬 싱가포르 현지에서 결제해보니…

  • 편의점, 마트, 식당, 쇼핑몰 등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정상 결제
  • Mastercard 결제망 잘 인식됨
  • 원화 기준 실시간 결제내역 알림
  • 앱에서 외화 잔액 바로 확인 가능

그리고 여행 후엔 ‘여행 리포트’ 기능도 제공되는데요,
총 사용금액과 환율 혜택이 한눈에 정리된 요약 보고서로 자동 생성돼요.


⚠️ 여기서 잠깐! 체크카드라서 주의할 점도 있어요

트래블로그는 결제 즉시 잔액이 빠져나가는 ‘체크카드’ 방식이에요.
그래서 일반적인 해외 결제에는 너무 좋지만,
‘호텔 디파짓(보증금)’ 같은 결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호텔 체크인 당시,
직원이 “보증금 카드 잠시 맡겠습니다” 하고 트래블로그를 긁는 순간,
👉 잔액이 바로 차감될 수 있어요 (실제 결제가 아닌 'hold'일지라도).

그래서 저는 호텔 디파짓은 아예 신용카드로 처리했습니다.
체크아웃 후 자동 취소되지만, 체크카드는 이런 ‘선결제 홀드’에 유연하지 않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요약:

  • 🟢 쇼핑, 식사, 교통 등 일반 결제 → 트래블로그 최고
  • 🔴 호텔 디파짓, 렌터카 보증 → 반드시 신용카드 사용 추천

🥲 초보자라 했던 실수도 있어요

“혹시 모를 상황 대비해서” 너무 많은 금액을 미리 환전해서 충전해둔 거예요.
결국 여행 경비를 다 쓰지 못하고 남은 금액이 꽤 있었고,
👉 재환전(외화 → 원화)은 수수료가 붙더라고요.

그때 느꼈죠.
“처음이라 넉넉히 환전한 건 실수였고, 조금씩 나눠서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 두 번째 여행에선 훨씬 똑똑하게 썼어요

그 후 일본 여행에선 트래블로그를 더 잘 활용했어요.
이번엔 환율 흐름 보며 소액 환전 & 충전을 나눠서 하고,
남기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사용했죠.


✍️ 카드깎이 여행자의 한 줄 요약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정말 편했고, 환율도 수수료도 만족.
다만, 초보 여행자는 ‘환전 습관’이나 ‘디파짓 개념’에서 실수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다음부터는 나눠 충전, 디파짓은 신용카드로! 이게 정답입니다.”

🔜 다음 편 예고

“아멕스 vs 트래블로그, 일본 여행 실결제 비교기 – 누가 더 아꼈을까?”

두 번째 여행에서 카드 2개 번갈아 써본 경험, 혜택 차이 분석까지 곧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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